말차·녹차 열풍! 우리가 먹는 제품 속 카페인과 당류, 얼마나 들어있을까요?

담당부서
식품의약품부 영양평가팀
문의
02-570-3226
수정일
2026-10-22

최근 말차와 녹차를 활용한 음료와 디저트가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면서 빵, 과자, 초콜릿,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말차·녹차 가공 식품이 출시되고 있다.

 

말차와 녹차에는 카테킨 등 다양한 생리활성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건강한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말차·녹차를 원료로 사용했다는 이유만으로 가공식품까지 건강에 좋다고 생각하는 것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제조 과정에서 설탕 등 당류가 첨가될 수 있고, 제품에 따라 카페인과 당류 함량에도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최근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말차·녹차 가공식품 62건을 대상으로 카페인과 당류 함량을 조사했다.

 

전체 조사제품의 1회 섭취참고량※1 기준 카페인 평균 함량은 16.3 mg이었으며, 식품유형별로는, 말차음료※2 > 말차아이스크림 > 말차초콜릿류> 말차과자 > 말차빵류 순으로 높았다.

*아메리카노: 약 150 mg(240 mL 기준), 녹차 액상차: 25.8 mg(500 mL 기준)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특히 말차음료의 카페인 함량(36.5 mg)은 어린이·청소년(체중 50 kg 기준) 하루 섭취권고량의 약 30%에 해당한다. 따라서 말차음료를 마실 때는 초콜릿류, 커피, 초콜릿케이크 등 다른 카페인 함유 제품과 함께 다량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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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류 평균 함량은 11 g(1회 섭취참고량 기준)이었고, 말차빵류 > 말차아이스크림 > 말차음료 > 말차과자 > 말차초콜릿류 순으로 높았다.

 

말차빵을 1회 섭취참고량만큼 먹으면 당류 18 g을 섭취하게 되고, 이는 하루 당류 섭취권고량의 36%에 해당하는 양이다. 당 함량이 높은 다른 디저트와 함께 먹으면 하루 섭취권고량을 초과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조사는 식품별 1회 섭취참고량을 기준으로 카페인과 당류 함량을 확인한 결과로, 식품 종류에 따른 섭취참고량을 고려하여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당류는 제품의 영양정보를 통해 함량을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반면 카페인은 고카페인 함유 제품이 아닌 경우 함량을 표시할 의무가 없으므로, 제품별 1회 섭취참고량을 확인하여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말차 제품을 먹을 때는 커피, 초콜릿 등 다른 카페인 함유 식품과 당류가 많은 디저트를 함께 먹는 것을 줄이고, 하루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말차·녹차 제품 드실 때 이것만은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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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의 식품 선택 역량을 높이고,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식품영양정보 제공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참고자료]
※1 1회 섭취참고량: 만 3세 이상 소비계층이 통상적으로 소비하는 식품별 1회 섭취량과 시장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설정한 값을 말함(식품등의 표시기준,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제2026-37호, 2026.5.12.)
- 과자 30 g, 빵류 70 g, 초콜릿가공품 30 g(이외 초콜릿류 15 g)
- 커피 240 mL, 혼합음료 200 mL, 아이스크림류 100 mL(g), 가공유 200 mL 등
※2 말차음료: 녹차 잎을 곱게 분쇄한 말차 분말을 물이나 우유 등과 혼합하여 제조한 음료로, 말차라떼, 말차에스프레소, 말차밀크티 등 다양한 형태로 판매되고 있음

▪ 카페인 및 당류의 하루 섭취권고량
[카페인] 어린이·청소년 체중 1kg당 2.5 mg 이하(125 mg/50 kg 기준), 임산부 300 mg 이하, 성인 400 mg 이하(2025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당  류] 첨가당은 총 에너지섭취량의 10% 이내로 제한(50 g/2,000kcal 기준, 식품의약품안전처)

 

- 식품의약품부 영양평가팀 보건연구사 박영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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