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유통 양·염소고기 안전성 검사 결과 “안전”

담당부서
동물위생시험소 안전성분석팀
문의
02-570-3430
수정일
2025-10-15

□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여름철 보양 축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양·염소고기를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 결과 동물용의약품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 조사는 7~8월 복날 전후 기간에 쿠팡·네이버·11번가·G마켓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서 유통되는 양·염소고기 제품 100건을 구매하여 진행했다.

○ 염소고기 50건(국내산 24, 호주산 26), 양고기 50건(호주산 46, 뉴질랜드산 4)에 대해 동물용의약품 23종과 미생물 위생지표 2종(일반세균 수·대장균 수)을 검사했다.

 

□ 검사 결과, 동물용의약품 성분은 전 시료에서 불검출되었으며, 대장균 수도 전 시료에서 기준치(1×103CFU/g, cm2) 이하로 검출되었다.

○ 일반세균 수는 염소고기 7건, 양고기 10건 등 총 17건에서 기준치(5×106CFU/g, cm2)를 초과하였다.

○ 미생물 권장기준 초과 축산물도 가열 조리 시 쉽게 사멸되므로 반드시 가열·조리하여 섭취할 것을 권한다.

※ 위생관리 모니터링 검사는 도축장·식육포장처리장·식육판매장 등 작업장의 위생관리 수준 점검과 미생물 오염 방지 목적으로 실시한다.

 

□ 이번 조사는 ‘개식용 종식법’ 제정 이후 증가하는 양·염소고기 등 보양 축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루어졌으며, 향후 오프라인에서 유통되는 제품에 대한 모니터링도 실시할 예정이다.

○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개식용 종식법)은 2024년 2월 6일 제정되었으며, 2027년 2월 7일부터 개의 식용 목적 사육·도살·유통·판매가 전면 금지된다.

○ 농림축산검역본부 통계에 따르면 염소 고기는 여름철 보양식으로 선호도가 높아 전체 생산량의 약 30%가 6~8월에 집중된다.

 

□ 또한 수입산 양고기가 염소 고기로 둔갑하여 판매되고 있다는 언론보도에 따라 염소 고기와 양고기에 대한 축종 감별 검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 국내 염소 고기의 가격이 높아짐에 따라 수입산 양고기를 염소 고기로 속여 판매하는 사례가 많다는 보도가 있어 축종 감별 검사를 통해 둔갑 판매를 차단하고자 한다.

 

□ 박주성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소비 행태 및 수요를 반영한 검사와 정보공개를 통해 축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신뢰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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