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부터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에서는 서울시 동물보호과,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수입 및 제조사료에 대한 안전성 검사는 물론 동물병원 및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고가의 처방식 사료, 유기농 수제간식 내 중금속·동물용의약품 등 유해물질에 대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부터 기존 46종이던 동물용의약품 검사항목을 91종으로 확대하여 유통 양식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점검을 강화하여 실시하고 있다. 검사 결과, 검사대상 수산물 428건(해양 어류 362건, 민물 어류 40건 및 전복 등 패류 26건) 중 국내산 미꾸라지 1건에서 살충제인 트리클로르폰(0.17/0.01 mg/kg)이 기준치 이상 검출되어 부적합하였으며, 51건(11.9%)에서는 동물용의약품이 기준 이내로 검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