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부터 기존 46종이던 동물용의약품 검사항목을 91종으로 확대하여 유통 양식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점검을 강화하여 실시하고 있다. 검사 결과, 검사대상 수산물 428건(해양 어류 362건, 민물 어류 40건 및 전복 등 패류 26건) 중 국내산 미꾸라지 1건에서 살충제인 트리클로르폰(0.17/0.01 mg/kg)이 기준치 이상 검출되어 부적합하였으며, 51건(11.9%)에서는 동물용의약품이 기준 이내로 검출되었다.
서울시는 가락·강서·노량진 수산시장 반입 수산물, 마트·백화점 유통 수산물, 학교급식 식재료 등 서울 전역에 유통되는 수산물의 안전성 검사항목을 확대하였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동물용의약품, 중금속, 패류독소, 미생물, 인공감미료, 방사능 등 72개의 검사항목을 119개로 대폭 확대하여 서울시 유통 수산물의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