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강남농수산물검사소(이하 검사소)는 공용 도매시장(가락, 강서) 내 위치하며, 시민이 매일 먹는 농·수산물의 안전성 검사를 신속하게 시행한다. 아울러 그 결과를 서울시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련 기관에 통보하여 부적합 제품의 유통 차단에 앞장서고 있다.
효소(표방)식품의 유해 중금속 검사로 안전성 및 중금속 기준 설정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보건환경연구원 식품안전성팀은 온·오프라인에서 유통되고 있는 효소(표방)식품 49건을 수거하여 유해 중금속 5종(납, 카드뮴, 비소, 니켈, 크롬)을 조사하였다.
보건환경톡톡 제95호, 2024년 9-10월호
보건환경연구원 화장품연구팀은 서울시에서 유통되고 있는 다양한 일회용 마스크 팩 90건을 수거하여 프탈레이트 함유 여부, 형광증백제, pH 등을 조사하였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어린이집 내 실내공기의 프탈레이트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서울시내 어린이집 7개 시설의 14개 지점에 대해 실내공기 중 프탈레이트 9종을 조사하였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의약외품 마스크 50건(보건용 30건, 비말차단용 10건, 수술용 10건) 품질점검을 실시하였다. 검사결과, 5개 제품 부적합을 확인하였으며 보건용 4건, 분진포집효율 기준 미달·수술용 1건, 형상 부적합이 확인되었다. 또한, 표시 기재 점검 결과, 14건 표시 기준 위반…별도 무허가 제조·판매 사실도 확인함에 따라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의약외품 표시 확인·식약처 허가 및 신고 정보 검색 당부하였다.
국내·외 미세플라스틱 오염이 새로운 환경 문제로 대두되면서 일회용기, 종이컵, 티백 등을 통한 비의도적인 미세플라스틱 혼입에 대한 우려가 급증하였다. 이에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침출차(일회용 티백)에 대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티백 차 음용 시 미세플라스틱 섭취 최소화 방법에 대해 정보를 제공하고자 티백의 미세플라스틱을 조사하였다.
시민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 식재료인 만큼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연구원은 멸치의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 2023년 서울시 강북지역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멸치 135건에 대해 중금속 3종(납, 카드뮴, 수은), 93건에 대해 이산화황 검사를 수행하였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손발톱용 화장품 78품목, 방향용 제품 57품목 및 체취방지용제품 13품목 등 148품목에 대해 안전성검사를 실시하였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천연벌꿀의 진위여부를 판별하고자, 2018년부터 최첨단 과학분석 장비인 안정동위원소 질량분석기(IRMS : Isotope Ratio Mass Spectrometer)를 활용하여 탄소동위원소비율을 검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