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검사 사각지대인 재래시장의 즉석 제조·판매업소 참기름 및 들기름을 8월부터 9월까지 총 36건 자체 수거하여 벤조피렌, 산가, 요오드가, 리놀렌산, 에루스산 등 5항목의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였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2023년 상반기에 세척제 총 40건(1종 28건, 2종 10건, 3종 2건)을 대상으로 pH, 중금속, 비소, 메탄올 등의 안전성 검사를 수행하였다. 그 결과 고체 형태의 설거지 비누(1종, 과일·채소용 세척제) 1건의 pH가 기준범위(6.0 ~ 10.5)를 벗어났다.
연구원에서는 매년 자치구 별 학교급식지원센터에서 공동 구매하는 친환경 쌀에 대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2021년 9월까지는 잔류농약 340종을 검사하였고, 그 해 10월부터 잔류농약 시험법이 개정되어 검사항목이 확대됨에 따라 471종을 검사하고 있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는 타투화장품 23건과 타투스티커 10건에 대해 포름알데히드와 유해중금속인 납, 비소, 카드뮴, 안티몬, 니켈, 수은을 검사하였다.
최근 웰빙문화 확산으로 현미, 검은콩, 수수 등 다양한 잡곡의 소비자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잔류농약, 중금속, 곰팡이독소 등 오염물질에 대한 안전 정보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7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서울시 식품정책과와 협력하여 양곡도매시장에 유통되는 쌀 등 10품목 80건(곡류 55건, 두류 25건)에 대한 잔류농약 (471종), 중금속(납, 카드뮴, 수은), 곰팡이독소(총 아플라톡신 등 5종) 오염실태를 조사하였으며 그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하였다.
크릴유는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일반 식품 중 어유로 분류되어있으나, 과장 광고로 소비자들을 현혹시켜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되는 경우가 있다. 또한 몇몇 크릴유의 경우 다른 식물성 유지가 혼합되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따라서 연구원은 시민들에게 크릴유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크릴유의 지표 지방산 분석을 실시하였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도로변, 공원 등에 있는 가로수 열매의 잔류농약과 중금속 오염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9월부터 11월까지 은행나무 등 가로수 열매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였다.
보건환경톡톡 제82호, 2022년 7-8월호
가습기 살균성분은 화장품 사용한도 성분 분석법 가이드라인 내 가습기 살균성분 분석법,보존제는 보존제 동시분석법, 메탄올과 pH는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실험하였다. 그 결과 모든 검체에서 가습기 살균성분과 메탄올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전체 검체 중 물티슈 37건과 액체비누 4건에서 0.01~0.42%(평균 0.13%, 1300 mg/g)의 농도로 벤조익애씨드가 검출되었으며 물티슈 1건에서 메칠파라벤 0.001%(10 mg/g) 검출되었다.
서울특별시보건환경연구원 강남농수산물검사소는 공영도매시장의 수산물 안전관리를 확대하고자 수산물 현장검사소 기능을 한층 강화하였다. 올해는 정부의 국비 지원으로 액체크로마토그래피 질량분석기 등 검사 장비 21종 28대를 구매 설치하고 내년부터 서울시 도매시장(가락시장, 노량진시장, 강서시장, 경동시장 등) 내 유통 수산물의 동물용 의약품, 방사능, 식중독균 등의 검사를 기존보다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동물용의약품 신속키트검사 방법을 도입하여 검사 시간을 단축하며 최첨단 정밀기기를 활용한 동물용 의약품 검사항목도 점차 늘려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