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 월드컵 응원 길, ‘해외유입 홍역’ 주의...“접종력 확인, 귀국 후 증상 관찰”

담당부서
질병연구부 바이러스검사팀
문의
02-570-3426
수정일
2026-06-15

2026년 5월 말 기준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의 홍역 검사 실적은 총 35건이며, 이 중 양성으로 판정된 3건은 파키스탄 관련 해외유입 1건, 감염경로 미확인 1건, 백신주 양성 1건으로 각각 확인되었다.

 

현재는 전년 대비 발생 건수가 적은 수준이나, 최근 개막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개최지인 미국, 캐나다, 멕시코 전역에서 홍역 유행과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어 향후 원정 응원단과 여행객의 대규모 이동에 따라 해외유입 위험과 의심 신고가 다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멕시코는 2026년 신고 사례가 총 26,087명으로 전년 대비 증가했고, 미국 역시 1,952명으로 유행이 지속 중인 가운데,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가 열리는 멕시코 할리스코주(과달라하라)는 현지 발생률이 가장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홍역은 공기 중으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2급 법정감염병이다. 예방접종력이 확인되지 않은 사람은 감염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으며, 특히 면역력이 없는 고위험군인 임신부, 면역저하자, 6세 미만 영아 등에게는 감염 및 중증화 가능성이 존재하므로 여행 전 과정에 걸쳐 홍역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우선 출국 전에는 본인의 홍역 예방접종 이력(MMR 백신 2회)을 반드시 재확인하고, 접종 이력이 불확실하거나 미접종자인 경우 출국 최소 2주 전까지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현지 체류 중에는 월드컵 경기장이나 공항 등 밀집 시설 이용 시 가급적 마스크를 착용하고 자주 손을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여 공기 전파에 대비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후 3주 이내에 발열, 발진, 기침, 콧물 등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대중교통 이용을 자제하고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하며, 이때 의료진에게 반드시 해외 방문 이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는 것이 지역사회 확산을 막는 가장 중요한 조치이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대규모 국제 행사를 전후한 해외유입 홍역의 조기 발견과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1급 감염병 수준의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24시간 이내 신속 진단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정확한 감염병 검사 정보를 제공하고 적극적인 예방 홍보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서울시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할 것이다.

- 질병연구부 바이러스검사팀 연구사 승현정, 최성선 -

251107-홍역예방1 251107-홍역예방2 251107-홍역예방3
251107-홍역예방4 251107-홍역예방5 251107-홍역예방6
251107-홍역예방7 251107-홍역예방8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상단으로
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