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환경톡톡 제92호, 2024년 3-4월호
연구원은 2023년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마늘가공품 중 사용원료 진위 판별 적·부 판정 필요성을 건의하여 24년 3월 식약처 누리집(www.mfds.go.kr)에 ‘양파 마늘, 무의 진위판별 시험법’이 등재되었으며, 이에 따라 마늘가공품의 이종 유전자 혼입 여부에 대한 적합·부적합 판정이 가능하게 되었다.
크릴유는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일반 식품 중 어유로 분류되어있으나, 과장 광고로 소비자들을 현혹시켜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되는 경우가 있다. 또한 몇몇 크릴유의 경우 다른 식물성 유지가 혼합되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따라서 연구원은 시민들에게 크릴유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크릴유의 지표 지방산 분석을 실시하였다.
서울특별시보건환경연구원은 시중에 유통 중인 다진 마늘 50건을 구매하여 혼입우려 이종 유전자인 양파의 혼입 여부를 검사했다. 그 결과 이종유전자가 검출되지 않아 모두 100% 마늘임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