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우면 안전할까? 여름철 다소비 식품 위생상태 점검 … 시원한 음식일수록 위생관리는 철저하게
- 담당부서
- 식품의약품부 미생물관리팀
- 문의
- 02-570-3191
- 수정일
- 2026-10-27
온과 습도가 높아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지는 여름철을 맞아 시민들이 많이 찾는 식품의 위생 상태를 확인하고, 안전한 식품 조리·제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여름철 다소비 식품에 대한 미생물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
여름철 식품 섭취가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 커피전문점 등 식품접객업소에서 직접 제조하여 사용하는 제빙기 얼음 164건과 냉면, 콩국수 등 여름철 대표 조리식품 50건에 대해 위생지표균과 주요 식중독균을 검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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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한 이미지임
검사 결과, 제빙기 얼음 1건에서 세균수가 기준을 초과했고, 냉면 1건에서는 대장균이 기준을 초과해 부적합으로 판정됐다. 해당 부적합 결과는 관계기관에 통보해 관련 업소에 대한 행정조치가 이뤄지도록 했다. 그 밖의 검사 대상 식품은 해당 검사 항목의 기준에 적합하였다.
얼음은 음료 등에 직접 사용되거나 음식과 함께 제공되는 만큼 제조에 사용하는 물뿐만 아니라 제빙기 내부와 얼음 보관 용기, 얼음을 취급하는 도구 등에 대한 세척, 소독도 중요하다. 냉면과 콩국수 같은 조리식품 역시 조리한 재료를 장시간 실온에 두거나 조리기구와 식재료를 위생적으로 관리하지 않을 경우 식중독균이 증식하거나 교차오염이 발생할 수 있다.
여름철에는 식품을 안전하게 섭취하기 위해 조리종사자와 소비자 모두의 주의가 필요하다. 조리 전후에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고, 칼·도마·행주 등 조리도구는 용도별로 구분해 사용한 뒤 깨끗이 세척, 소독해야 한다. 특히 얼음, 냉면, 콩국수처럼 차갑게 제공되는 음식은 추가 가열조리 없이 바로 섭취하기 때문에 조리, 제조 과정에서 충분한 위생관리가 이뤄져야 한다. 조리한 음식은 가능한 한 신속하게 섭취하고, 보관이 필요한 경우에는 적정 온도에서 냉장보관해야 한다. 음식의 냄새나 색이 평소와 다르거나 보관·관리 상태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섭취하지 않도록 하고, 외출이나 야외 활동 시에는 음식물을 고온의 장소에 장시간 두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앞으로도 계절별, 시기별 다소비 식품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검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 식품의약품부 미생물관리팀 연구사 이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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