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2012년부터 도시 농산물의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 5년(2020년~2024년)간 시와 18개 자치구에서 검사 의뢰한 상추, 배추, 무, 아욱, 가지, 근대, 토마토, 감자, 고추, 쑥갓 등 도시 농산물 45품목 583건에 대해 470종의 잔류농약을 검사하였다.
서울시가 올해 상반기 서울시 내 유통 농산물의 잔류농약 검사 항목을 국내 등록 농약 뿐만 아니라 해외 농약까지 470종으로 대폭 확대하여 검사한 결과, 부적합은 34품목 82건으로 2021년 동기간(6월까지) 대비 건수는 2배, 부적합률은 3배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시는 가락·강서 공영도매시장, 마트, 백화점 등의 유통 농산물 및 학교, 어린이집 등의 공공급식 식재료와 같이 서울 전역에 유통되는 농산물을 대상으로 4,004건의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