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보건환경연구원은 5월 15일부터 7월 14일까지 오존주의보가 자주 발령되는 시기에 모바일랩(Mobile Lab)과 50개의 대기측정소 및 광화학측정망 자료를 활용해 오존 농도 및 오존 유발물질에 관한 집중적인 연구를 추진한다.
실시간으로 현장의 미세먼지 농도와 성분 등을 측정하는 모바일랩(Mobile Lab)이 서울시 곳곳의 도로 위를 달린다. 모바일랩은 친환경 전기차 2대에 최첨단 장비를 탑재해 미세먼지는 물론 미세먼지의 원인이 되는 물질까지 실시간으로 동시에 측정한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11월말까지 서울시 전역에 총 450대의 간이측정기를 설치·운영한다. 이 중 70대는 미세먼지 신호등과 결합된 형태로 현장에서 실시간 미세먼지 농도를 알 수 있도록 제작되어 학교와 복지시설 등 상대적으로 미세먼지로부터 민감한 어린이와 노인 등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