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환경톡톡 제91호, 2024년 1-2월호
단순해 보이는 미세먼지 문제! 그런데 실상은 그리 간단치 않다. 미세먼지에 대한 잘못된 정보도 많고, 측정과 분석 그리고 평가도 그리 만만치 않다. 현재 미세먼지 농도가 많이 개선되었다고는 하지만 기후변화 시대와 맞물려 미래의 미세먼지는 유동적일 가능성도 크다.
보건환경톡톡 제86호, 2023년 3-4월호
서울시는 미세먼지나 오존이 고농도로 발생할 때 시민 건강보호를 위해 즉각 주의보나 경보를 발령하고 언론보도, 전광판, 응답소(SNS), 문자 등을 통해 대기 상황을 전파해 왔다.
대기 정보 수신을 신청한 시민 대상으로 문자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나, 문자 서비스로는 다양한 대기 정보를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서울특별시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3월부터 317개 서울시내 모든 지하역사의 실내공기질 검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 기관을 통해 서울시민과 보건환경 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달간 온라인으로 실시되었으며, 시민 1천명을 포함해 총 1,321명이 설문에 참여했다.
서울시가 대형공사장에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를 설치해 배출원 관리와 비산먼지 저감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시는 공사장 주변 미세먼지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환경민원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실시간으로 현장의 미세먼지 농도와 성분 등을 측정하는 모바일랩(Mobile Lab)이 서울시 곳곳의 도로 위를 달린다. 모바일랩은 친환경 전기차 2대에 최첨단 장비를 탑재해 미세먼지는 물론 미세먼지의 원인이 되는 물질까지 실시간으로 동시에 측정한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11월말까지 서울시 전역에 총 450대의 간이측정기를 설치·운영한다. 이 중 70대는 미세먼지 신호등과 결합된 형태로 현장에서 실시간 미세먼지 농도를 알 수 있도록 제작되어 학교와 복지시설 등 상대적으로 미세먼지로부터 민감한 어린이와 노인 등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