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4월~11월까지 생태공원을 비롯한 도시근린공원을 중심으로 숲모기 감시사업 및 서울시내 25개구 51개 지역에서 유문등을 이용한 모기감시사업을 실시했다. 기간 중 발견된 모기 중 일본뇌염, 뎅기열 등을 전파하는 매개모기는 464개체로 확인되었으며 병원체는 발견되지 않았다.
그동안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주춤했던 야외활동이 서서히 재개되면서 가을 단풍 구경과 캠핑을 즐기려는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단풍절정 시기는 설악산 10월 중순을 시작으로 남부지방까지 10월 말과 11월 초순 사이로 보고 있으며, 이 시기에 캠핑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을에는 야외활동이 많은 만큼 야생해충과 접촉하는 사례가 늘어나는데 이에 따른 진드기 감염매개체 질병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