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많은 강수량과 9월 이후에도 이어지는 고온현상으로 늦가을 모기가 극성을 부려 시민들의 불편이 많아지고 있다. 이러한 모기들 중 흰줄숲모기와 얼룩날개모기속은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말라리아 등을 매개하는 모기로서 매개감염병의 국내전파 예방 및 토착화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이 요구되는 종(種)이다.
가을철은 단풍 구경, 캠핑, 벌초 작업, 농작업 등 야외활동이 많아 자연과 사람이 접촉하는 사례가 증가하는 시기이다. 특히 가을은 진드기가 빈번한 시기로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이하 SFTS)의 발생 우려가 커지는 계절이다. SFTS는 주로 고열과,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을 일으키며, 환자 발생은 매년 봄부터 상승하기 시작하여 가을철이 가장 많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3월~6월간 온·오프라인에서 유통 중인 초콜릿류 82건(다크초콜릿 36건, 밀크초콜릿 19건, 초콜릿가공품 27건)을 자체적으로 수거하여 납과 카드뮴 함량을 분석, 안전성 여부를 확인하였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8월부터 12월까지 식중독 집단환자 발생 사례 중 원인불명으로 판정된 검체에 대해 추가적으로 A형간염 및 E형간염 기획검사를 추진한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2023년 상반기에 세척제 총 40건(1종 28건, 2종 10건, 3종 2건)을 대상으로 pH, 중금속, 비소, 메탄올 등의 안전성 검사를 수행하였다. 그 결과 고체 형태의 설거지 비누(1종, 과일·채소용 세척제) 1건의 pH가 기준범위(6.0 ~ 10.5)를 벗어났다.
연구원에서는 매년 자치구 별 학교급식지원센터에서 공동 구매하는 친환경 쌀에 대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2021년 9월까지는 잔류농약 340종을 검사하였고, 그 해 10월부터 잔류농약 시험법이 개정되어 검사항목이 확대됨에 따라 471종을 검사하고 있다.
건강하게 더위를 이겨낼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여름 보약인 “생맥(生脈)산”을 소개하고자 한다. 연구원에서는 서울 약령시와 시중에 유통되는 생맥산의 원료 한약재인 인삼, 맥문동, 오미자에 대한 품질과 유해물질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23년 3월부터 6월까지 가락농수산물도매시장, 노량진수산시장 등에서 판매되는 패류(조개류) 및 피낭류(멍게, 미더덕 등) 350건에 대해 패류독소 검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마비성 패류독소 8건, 설사성 패류독소 3건이 검출되었으나 모두 기준 이내로 적합이었으며, 기억상실성 패류독소는 검출되지 않았다.
강북농수산물검사소는 강북지역 재래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활어(회)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하고자 3월부터 5월까지 식중독균 6종을 검사하였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 7월 24일 용산구 소재 민간 고양이 보호소의 고양이 2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발생함에 따라 즉시 2개반(AI 정밀검사반 및 방역지원반)으로 구성된 비상 방역상황실을 운영하여 24시간 상시 검사체계를 확립하고 긴급소독 및 이동제한 등 현장방역을 지원하여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에 노력하고 있다.